'삼성 울린' 건우-민우 홈런포, 호부지 활짝 웃었다…"연승으로 좋은 흐름 탔다"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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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린' 건우-민우 홈런포, 호부지 활짝 웃었다…"연승으로 좋은 흐름 탔다"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04 22:2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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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천적'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NC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9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지난 3일 삼성을 연장 10회 혈투 끝에 6-4 승리를 낚아챈 기세를 몰아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함께 시즌 5승을 수확했다.

NC 타선에서는 김주원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우성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박민우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건우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오장한 4타수 2안타 1득점, 박시원 4타수 2안타 1득점, 김한별 3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NC 불펜 필승조는 삼성의 저항을 깔끔하게 잠재웠다. 임지민-류진욱-전사민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지난 2일까지 2026시즌 개막 후 삼성에 7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사자 공포증'에 시달렸다. 3일 승리로 라이온즈전 7연패에서 벗어난 데 이어 이튿날 연승까지 챙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승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다"며 "선발투수 구창모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타선에서도 상대 투수진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가며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만들어냈다. 특히 점수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나온 5회초 박건우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박민우의 9회초 홈런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처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이 오늘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오늘도 큰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NC 다이노스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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