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했어도 금융거래 적어도…이자 깎아주는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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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했어도 금융거래 적어도…이자 깎아주는 우리금융"

이데일리 2026-06-04 20:0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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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직장인 A씨는 과거 연체 이력으로 신용평점이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부담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포용금융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서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 시 0.3%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 또 올해 1월부터 지난해 말 이전 취급된 신용대출에 최고금리 7% 상한이 적용되면서 이자 부담도 줄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해 퇴직한 주부 B씨는 생활비 마련이 필요했지만 소득 증빙이 어렵고 금융거래 이력이 많지 않아 대출 심사 통과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통신요금 납부 내역, 자동이체 실적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적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B씨는 이를 통해 ‘WON Dream 생활비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었고 필요한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우리금융그룹의 포용금융 플랫폼 ‘우리포용금융 36.5도’.(사진=우리금융그룹)


이 같은 사례는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포용금융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8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 가운데 7조원은 포용금융 확대에 투입된다. 소상공인과 저신용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금리 부담 완화, 신용회복 지원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금융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함께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Ⅱ 신규 고객 가운데 CB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 0.3%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실상환 고객에 대한 금리 감면 폭도 확대했다. 또 지난 1월부터 개인신용대출 최고금리를 연 7%로 제한하는 금리 상한제를 시행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 경감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금융권 안착을 돕기 위한 취지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청년과 주부, 프리랜서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통신요금 납부 내역과 자동이체 실적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적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대출 심사가 어려웠던 이른바 ‘씬파일러(Thin Filer)’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신용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연체 기간이 6년을 넘은 1000만원 이하 소액채권에 대해 추심을 중단하고 연체 이후 발생한 미수이자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연체이자 감면과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 채무 조정을 넘어 정상적인 금융거래 복귀를 돕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포용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도 구축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인 ‘우리포용금융 36.5도’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뿐 아니라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와 제휴 금융사의 포용금융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을 통해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와 신용 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이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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