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군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훈련소 동기를 감쌌다.
뷔의 논산 육군 훈련소 동기라고 밝힌 크리에이터 A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뷔 형님과 크리스마스에 교회 간 썰’ ‘BTS 태형이 형과 훈련소에서 제일 많이 했던 게임’ 등 제목으로 뷔와 관련된 영상을 여러개 게시했다.
해당 영상을 두고 일각에선 뷔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소비, 나아가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두고 A씨는 “좋은 분일 걸 말씀드리고 싶어 영상을 촬영했던 것”이라며 영상 게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뷔가 직접 댓글에서 등장해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 “왜 더 알려봐 재밌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유쾌하게 분위기를 정리하고자 했지만, 팬들의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자 뷔는 “잘 지내지? 사람들이 네가 정성 들여 찍은 영상을 좋게 봐주고 고마워하는 시선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시선도 조금 있는 것 같더라”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뷔는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뜻으로 한 일인데도 관점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너무 모든 시선에 마음 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A씨를 다독였다. 동시에 “네가 너무 짧게 여러 개 올려서 이상하게 보였나 보다. 사람들이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고 팬들의 우려 지점도 전달했다.
그러면서 뷔는 “뭐라 해도 우리 소대에서는 네가 가장 에이스였고, 나는 너랑 군 생활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직접 함께 생활해 본 사람이 아니면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며 “혹시 이런 반응들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벤치프레스 하고 있을까 봐 걱정이 돼서, 너무 귀찮은데 댓글 남겨본다.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성숙하게 매듭지었다.
한편 뷔는 2023년 12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해 지난해 6월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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