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이 ‘허락’한 AI 영상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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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이 ‘허락’한 AI 영상 이것

스포츠동아 2026-06-04 19: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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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캐인의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로 제작된 2PM 황찬성의 이미지. 해당 플랫폼은 유명인과 초상 사용 계약을 맺어 사용자의 저작권 침해 리스크를 해소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아캐인

아캐인의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로 제작된 2PM 황찬성의 이미지. 해당 플랫폼은 유명인과 초상 사용 계약을 맺어 사용자의 저작권 침해 리스크를 해소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아캐인



유명인의 얼굴을 무단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스타의 초상을 대중에게 전면 개방하는 ‘역발상’ AI 플랫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명인과 초상 계약’을 맺어 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누리꾼의 참여 유도를 위한 ‘공모전’까지 연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캐인이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VIVID) 베타버전 오픈과 함께 파격 공모전을 내걸었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과 남성 듀오 노라조의 ‘초상권 IP를 전면 제공’하는 AI 광고 영상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유명인의 초상 사용에 대한 정식 계약을 통해 ‘안전한 AI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유도하고 진작하는데 있다. 아캐인은 황찬성과 노라조가 속한 기획사들과 초상권 공급 계약을 맺어, 창작자들이 저작 침해 없이 자유롭게 AI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판을 깔았다.

비비드 플랫폼에는 유명인의 얼굴을 비롯해 고유한 특징 데이터를 간추린 이른바 ‘디지털 DNA 추출’(Digital DNA Extraction)이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한국디지털DNA센터(KDDC)가 보유하고 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로 구현된 듀오 노라조 멤버 조빈 사진제공|아캐인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로 구현된 듀오 노라조 멤버 조빈 사진제공|아캐인


플랫폼 접근성도 대폭 낮췄다. 비비드에 접속해 텍스트 명령어(프롬프트) 몇 줄을 입력하고, 참고 파일만 올리면 영상이 완성된다. 영상 길이 조절은 물론 컷편집, 오디오 배치까지 한 화면에서 끝난다.

비비드 베타버전은 8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정의석 아캐인 대표는 비비드를 초상 정식계약과 AI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안전하게 스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공모전이 AI 영상 제작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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