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中전문가 "尹 탄핵 역풍·이재명 정부 집권 초 프리미엄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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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中전문가 "尹 탄핵 역풍·이재명 정부 집권 초 프리미엄 작용"

연합뉴스 2026-06-04 17: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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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 中매체 인터뷰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 후폭풍과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프리미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4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후속 영향이 아직도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도 청산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한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철저한 반성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요인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집권 프리미엄'을 꼽았다.

잔 주임은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차로 아직 집권 효과가 남아 있고,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많은 한국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높은 지지율과 양호한 경제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재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잔 주임은 "원래 지난해 대선 직후부터 보수 진영은 노선 재정립과 재편 작업에 착수했어야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국민의힘 내부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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