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한국마사회장(왼쪽)이 가토 이탈리아 대사에게 편자로 만든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 수립 80주년 기념 초청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한국의 말문화와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교단과 정부 고위직,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외빈 영접 공간에 강양순 작가의 ‘벚꽃엔딩’, 김은영 작가의 ‘자개정원’ 등 말 관련 작품과 한국 경마 최고 권위 국제경주 ‘코리아컵(IG2)’ 트로피를 전시했다. 방문객들에게는 안중식 작가의 ‘유하신마도’를 모티브로 한 ‘말편자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마사회는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마사회 지원으로 개발된 동물 체온 측정 솔루션, 경주마용 상처 치료기기, 말 전용 휴대용 엑스레이 등 혁신 기술 제품을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9월 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코리아컵’의 사전 홍보도 전개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에게 작품을 증정하며 다가올 글로벌 경마 축제에 관심을 당부했다.
우 회장은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깊게 하고 한국의 우수한 말문화와 기술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내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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