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황정음 유튜브에 댓글 난리…"그만 나왔으면" vs "새로운 삶 응원" 반응 분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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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황정음 유튜브에 댓글 난리…"그만 나왔으면" vs "새로운 삶 응원" 반응 분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6-04 17:2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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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DB 황정음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횡령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배우 황정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복귀에 나섰으나,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황정음의 소탈한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정음은 "흰머리가 많이 생겨서 염색을 자주 하다 보니 눈이 나빠지는 것 같다"며 안경을 쓰는가 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버스도 혼자 타고 다니냐"고 묻자 황정음은 "맞다. 버스 맨날 혼자 타고 다닌다"며 "아무도 못 알아본다. 사실 알아봐도 나한테 관심 없다. 관심 좀 가져달라"고 말하는 등 꾸밈없는 매력을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그러나 영상 공개 후 댓글창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응원과 비판이 뒤섞인 가운데, 누리꾼들끼리 설전을 벌이는 모습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는 등 남다른 재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콘셉트의 급격한 변화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지난 방송에서는 롤스로이스 타고 샤넬 보여주더니 갑자기 유튜브에서 버스 타고 시장 보며 에코백을 드니 낯설다", "갑자기 버스 타는 걸 좋아한다고 강조하니 어울리지 않는 콘셉트"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특히 영상에는 황정음이 버스정류장에서 이웃 주민과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도 담겼다.

해당 주민은 황정음의 손을 잡으며 "(이혼 소식을) 얼마 전부터 미리 알고 있었다. 슬픔이 있는 게 느껴졌다. 이혼하시기 전에 남산에 아이들과 함께 온 걸 봤는데 남편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황정음 씨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항상 싫었다"면서 "감사하다. 같은 여자라서 더 와닿는다"고 답하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톤과 호흡과 복장과 액션이 다 연기"라며 이웃 주민이 섭외된 연기자라고 주장하거나 "누가 등 떠민 결혼이었냐", "자꾸 다 끝난 일을 피로감 느껴지게 얘기한다", "그만 나와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황정음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버스 자주 탄다. 나도 봤다. 댓글이 왜 이러냐. 노력하면 응원 좀 해달라", "황정음답다. 재밌다",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일상 찍으면서 마음이 평온하고 지금처럼 좋아하는 거 하고 사는 게 정음 씨 답다고 생각해요" 등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9월 회삿돈 4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황정음은 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분의 마음이 편해지실 때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복귀를 알렸다.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진정성을 증명하려는 황정음의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가운 대중의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유튜브 '황정음',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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