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4일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돌파한 가운데 코스피가 2% 가까이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출발해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외국인이 6조9880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팔자'로, 6년여 만의 최장 기록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125억 원, 1조8124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에 개장했으며, 환율이 1530원을 넘겨서 거래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 삼성전자 -2.50%, SK하이닉스 -2.63%
이날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2.63%)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8.75%), 삼성전기(-5.35%), LG에너지솔루션(-4.63%), 현대차(-3.98%), HD현대중공업(-3.27%)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물산(10.20%), KB금융(4.85%), SK스퀘어(1.1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7.45%), 정보기술(-6.42%), IT서비스(-5.35%) 등은 하락, 유통(7.49%), 의료정밀(6.36%), 건설(3.33%)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 23.70포인트(2.31%) 오른 1049.73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70포인트(2.31%) 오른 1049.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67%) 오른 1032.9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2067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4억 원, 30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중 원익IPS(29.93%), 주성엔지니어링(27.22%), 리노공업(7.33%), 삼천당제약(2.48%), 코오롱티슈진(1.39%), 에코프로(0.94%) 등이 올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6.42%), 알테오젠(-2.94%), 펩트론(-1.48%), 에이비엘바이오(-1.03%), 에코프로비엠(-0.3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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