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공사 재선정 절차로 사업 지연을 겪어온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시공 참여가 확정지으면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올해 하반기 안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사업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겠단 방침이다.
4일 조합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태평동5구역의 시공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9월 두 차례 현장설명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으나, 대전 지역의 주택시장 환경과 분양성 등이 사업 리스크로 지목 및 점검되며 관련 절차가 지연된 바 있다. 조합에서는 관련 사업의 빠른 전개를 위해 정비업체와 함께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결국 포스코이앤씨의 최종 참여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한길 태평동5구역 조합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참여 결정이 사업의 완성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사업의 유의미한 진척은 이끌어 냈다고 표현할 수 있다"라며 "후속 절차도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 제안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 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올해 안에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현재 시공에 함께 참여할 지역 업체를 결정짓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며, 시공사 선정 이후에는 이주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이미 받은 만큼, 이주와 철거 작업도 곧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김 조합장은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이 다소 고초를 겪었지만, 이제 구체화 단계를 대부분 지나고 있다"며 "사업을 재빨리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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