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근육 통증’ 두산 김정우, 1군 엔트리 말소…“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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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근육 통증’ 두산 김정우, 1군 엔트리 말소…“큰 부상은 아니다”

스포츠동아 2026-06-04 16:5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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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정우가 팔꿈치 근육 통증으로 인해 4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약 10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뉴시스

두산 김정우가 팔꿈치 근육 통증으로 인해 4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약 10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열흘만 쉬면 될 것 같네요.”

두산 베어스 우투수 김정우(27)가 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원인은 팔꿈치 근육 통증이다. 두산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피칭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우는 올해 두산 불펜진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투수다. 그는 4일까지 2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4홀드, 평균자책점(ERA) 2.08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ERA가 1.59일 정도로 시즌 초반 페이스도 매우 좋았던 핵심 불펜 자원이다.

김원형 두산 감독(54)은 “접전 상황에서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없다 보니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진 게 조금씩 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산 김정우. 뉴시스

두산 김정우. 뉴시스


김 감독은 “그래도 다행히 큰 문제가 될 만한 그런 부상은 아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몸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10일 정도 뒤엔 다시 등록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김정우에 앞서 양재훈(팔꿈치), 김택연(어깨) 등 다른 불펜 자원이 이미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상태다. 양재훈은 이달 중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남아있는 선수로 또 경기를 해야 한다”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어깨 염좌 증세로 1군서 빠져있던 김택연이 4일 라이브피칭(21개)을 실시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골고루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9㎞가 나왔다. 

김 감독은 “라이브 피칭 후 큰 문제가 없으면 6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뛸 예정이다. 이후 8일 경기까지 소화한 다음에도 이상이 없으면 사직 원정 3연전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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