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평소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중증 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을 위해 기획한 상반기 ‘장애인 세상 나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가정에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나들이에는 엄격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 팀, 30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특히 공사는 기관이 행선지를 일방적으로 정해 차에 태우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평소 가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직접 선택하도록 배려해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볕 아래 양평 두물머리의 강바람을 맞고, 잠실 롯데타워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봤다. 또 용인 한국민속촌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거나, 고향인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의 비경을 재발견하는 등 전국 7곳의 명소를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온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교통편 제공은 물론 식대,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등 당일 소요된 경비 일체를 전액 지원했다.
한 참가자 보호자는 “장애를 가진 아이와 한 번 외출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엄두를 못 냈는데, 이번 기회에 걱정 없이 활짝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나들이가 평소 외출에 어려움을 겪어 온 중증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포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 가족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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