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포지션 변경!…'박세웅 선발 등판' 롯데, 4일 KIA전 라인업 공개→김태형 감독 800승 도전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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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포지션 변경!…'박세웅 선발 등판' 롯데, 4일 KIA전 라인업 공개→김태형 감독 800승 도전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04 16:5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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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9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22승31패1무(0.415)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8위 SSG 랜더스와 0.5경기 차,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2.5경기 차다.

롯데는 3연전 첫날이었던 2일 KIA에 4-5로 역전패했다.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대거 4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8회말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9회말에는 한준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롯데는 3일 KIA전에서 8-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선발 김진욱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4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여기에 기록도 걸려 있다. 바로 김태형 감독의 통산 800승이다.

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2024시즌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현장에 복귀했다. 3일 경기까지 통산 1491경기에서 799승662패30무(0.547)을 기록 중이다.

롯데가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김태형 감독은 김응룡, 김성근, 김경문, 김인식, 김재박, 강병철 감독에 이어 KBO리그 역대 7번째 800승 감독이 된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800승 고지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태형 감독이 8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라카와 케이쇼를 상대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조세진(좌익수)~손성빈(포수)~김세민(유격수)~장두성(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전날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고승민이 2루수로 나선다. 장두성이 9번타자 겸 우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끈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내야수 김민성, 정경배 코치가 1군에 올라왔다. 내야수 한태양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관계자는 "한태양은 어제(3일) 경기에서 2회초 좌중간 안타를 친 뒤 1루 베이스로 돌아오다가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생했다. 경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오늘(4일) 불편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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