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400만 흥행 비결은 이것…관객 사로잡은 명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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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400만 흥행 비결은 이것…관객 사로잡은 명장면 공개

일간스포츠 2026-06-04 16:2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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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4일 영화 ‘군체’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주요 장면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캠핑 용품점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역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사람의 형상에 무조건적으로 달려드는 감염자들의 특성을 파악한 권세정(전지현)이 캠핑용품점에 있던 등신대와 최현희(김신록)의 전동 휠체어를 활용해 감염자들을 유인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감염자들은 등신대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는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냄새로 사람을 구별해내기 시작하며, 생존자들은 권세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정보를 교류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관객들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사진제공=쇼박스

두 번째 명장면은 서영철(구교환)의 행방을 찾고자 도착한 통제실에서 최현희가 생존자들의 눈이 되어주는 장면이다. 감염 사태의 중심에 선 서영철을 찾을 방법을 모색하던 생존자들은 지하 통제실로 향한다. 하지만 지하 주차장은 이미 감염자들에게 점령된 상태로, 조그만 인기척에도 감염자들이 반응하는 상황. 작은 발소리에도 반응해 기괴하게 몸을 꺾어가며 생존자들을 찾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쉽게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통제실에 도착한 생존자들은 최현희만 남겨둔 채 서영철을 찾기 위해 다시 건물 위로 올라가고, 통제실에 남은 최현희가 CCTV를 보며 다른 생존자들에게 길을 알려준다. 감염자들이 건물 곳곳에 도사리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전달하는 최현희의 모습은 극한의 긴박함을 유발하며 영화의 또 다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개봉 이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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