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포커스] 돌아온 트레저, ‘MZ YG표 힙합’의 매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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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돌아온 트레저, ‘MZ YG표 힙합’의 매콤한 맛

일간스포츠 2026-06-04 15:5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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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과연 위풍당당한 새 물결이다. 기다려왔던, 맛있는 ‘트레저표’ 힙합 바이브가 K팝 신을 휘감고 있다. 

그룹 트레저가 미니 4집 ‘뉴 웨이브’로 막강한 실력과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 웨이브’는 본격적으로 펼쳐질 트레저의 2막, 새로운 물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YG 보이그룹’ 계보를 이어가며 YG엔터테인먼트의 현재이자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는 트레저는 이번 앨범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보다 강렬하고 선명한 색으로 돌아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프 아이’를 포함해 ‘줌 줌’, 랩 유닛 최현석·하루토·요시의 곡 ‘난리나 (현하요)’, ‘데인저’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자신감과 야망, 속도감 있는 감정, 무대 위 에너지 그리고 위험한 사랑까지 청춘의 다양한 순간을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이프 아이’는 타인의 시선과 의심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며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팀의 강한 자신감과 야망을 담은 레이지 장르의 곡이다. 미니멀한 비트 위 에너지 넘치는 래핑이 귀를 자극한다.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려한 완급 조절 속 트레저 특유의 내공이 리듬감을 타고 펼쳐져 보는 맛을 더한다. 멤버 개개인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한 데 응축돼 절정에 다다라 폭발력 있게 터지는 강렬한 장면은 특히 인상적. 쟁쟁한 실력파 그룹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퍼포먼스 맛집’답게 이들은 특유의 여유와 바이브로 트레저만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같은 퍼포먼스가 가능한 건 멤버들이 온전히 ‘뉴 웨이브’에 몸과 마음을 내던져 마치 하나의 새로운 물결이 됐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안에 트레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는데, 연습생 때부터 즐겨해 온 힙합으로 전 곡을 채운 만큼 더욱 트레저만의 색이 강렬하게 담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현석은 “YG 아티스트를 꿈꾸면서부터 해 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곡들이 담겨서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느낌”이라며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고, 윤재혁은 “‘역시 트레저는 힙합이지’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MZ YG’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힌 하루토는 “YG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힙합을 챙겨 가면서도 우리만의 스타일을 담은 신곡으로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MZ라는 수식어가 떠오른다”며 “이번에 트레저가 제대로 된 ‘킥’을 가져왔으니 한 번 드셔보시고 맛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뉴 웨이브’는 앨범 판매량도 호조세다. 발매 전날 기준 선주문량이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한 이들은 하루 만에 6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국내외 음원차트 성적도 고무적이다. 발매 이튿날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데 이어, 일본의 AWA와 라쿠텐뮤직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했다. 또 아이튠즈는 송차트 7개 지역, 앨범차트 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월 1일 컴백 대전’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써냈다.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이들은 곧바로 무대를 통해 팬들과 교감한다. 트레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트레저 더 스테이지 2026 뉴 웨이브 :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어 일본 오사카, 카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 등 총 8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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