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 수립 착수···“G3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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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 수립 착수···“G3 도약 목표”

이뉴스투데이 2026-06-04 15:5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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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기술주권 확립과 과학기술 강국(G3) 도약을 위한 국가 차원 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최종 전략은 과학기술 60주년을 맞는 내년 4월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한민국 2045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한 과학기술 분야 세부 전략인 대한민국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전략은 기존의 기술 예측 중심 접근과 차별화를 추진한다. 먼저 2045년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설정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도전과제를 도출하고, 미래 프론티어 기술 수요와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의 전환 방향까지 함께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원회는 총괄위원회와 8개 분과위원회로 운영한다. 총괄위원회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공동 총괄위원장을 맡아 전략 수립 전반을 조정하고 자문한다.

8개 분과위원회는 미래 설계, 초지능·초연결, 생명·의료, 기후·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우주·심해, 미래 소재·제조, 혁신정책 분야로 구성한다. 각 분과는 미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정책·제도적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2045 프론티어 전략 수립 방향을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2045년의 과학기술사적 의미와 국가 미래상, AI·양자 기술의 진화 방향,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사회적 문제,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 혁신 과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는 과학기술계 전문가뿐 아니라 SF 작가와 방송 PD, 청년 연구자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하고 연내 전략 중간안을 공개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거대한 기술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침반 없이 항해할 수는 없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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