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갔던 그 벚꽃길 어디였지?” 티맵, 일상 돌아보는 ‘이동로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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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갔던 그 벚꽃길 어디였지?” 티맵, 일상 돌아보는 ‘이동로그’ 선보여

M투데이 2026-06-04 15:5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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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이동로그
티맵 이동로그

[엠투데이 이정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기록하고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이동로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동로그는 단순히 목적지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주행 기록과 도보 이동, 장소 체크인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어디를 다녀왔고 어떤 이동 패턴을 보였는지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티맵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주행이나 도보 이동을 마치면 해당 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이를 지도와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일상 속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가 시간 순서대로 쌓이는 구조다.

장소 기록을 더 구체적으로 남기고 싶을 때는 체크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서 체크인을 남길 수 있고, 방문 시점이 지난 뒤에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기록을 추가할 수 있다. 기록을 원하지 않는 장소는 직접 삭제할 수 있으며, 이동로그는 본인만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히는 장소 경험을 다시 꺼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몇 년 전 아이와 자주 갔던 장소, 출장 중 들렀던 식당, 지난해 봄 처음 걸었던 벚꽃길처럼 일상 속 이동의 흔적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동 패턴을 보여주는 ‘이동로그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는 최근 이동 횟수, 자주 방문한 장소, 새롭게 방문한 공간, 주요 방문 카테고리 등을 통해 자신의 생활 반경과 이동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동로그 인사이트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일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경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이동으로 보는 MBTI’처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방문 장소를 구분할 수 있는 ‘체크인 라벨’ 기능도 추가됐다.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에서 티맵 내 체크인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장소에 라벨을 부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노출이나 검색 기록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다녀온 장소를 기준으로 맛집 지도나 여행지 기록을 만들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 실제 방문 기반 리뷰와 장소 콘텐츠를 확대해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로그는 티맵 앱 내 마이, 장소 저장, 주행 종료 후 화면 등 여러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동로그는 이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동 경험과 취향을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실제 이동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 신뢰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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