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안치열 기자] 육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역대 수상작 특별전 ‘우리들의 호국, 기억의 조각’을 오는 6월 30일까지 청남대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제1회부터 제14회까지의 수상작 가운데 엄선된 50여 점이 공개된다. 회화와 서예, 조소,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호국과 애국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출품작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헌신, 대한민국의 역사와 안보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예술적 표현 속에서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육군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 군 미술 공모전으로, ‘미술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장병의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호국미술대전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예술을 통해 국가와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축적된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호국미술대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청남대는 연간 70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이자 현충시설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이번 전시가 전달하는 호국과 애국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육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예술로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군 장병과 군무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도 청남대를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현배 육군본부 문화운영장교(중령)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함께 위치한 청남대에서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호국’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장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호국미술대전 특별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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