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강석 당선인은 19만1277표(54.28%)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그는 경쟁자인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16만1110표·45.71%)를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서강석 당선인은 ‘섬김행정 시즌2’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주민 체감형 행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송파를 서울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교통·주거·산업·교육·문화 전반에 걸친 종합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거여·마천 권역 약 1만5000가구 규모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위례트램 연계를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ICT 보안클러스터, 복정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송파 수변감성정원 프로젝트 ▲송파대로 가로정원 조성 ▲성내천·탄천 녹지 확충 등을 통해 정원형 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원어민 영어교육 확대와 AI·IT 창업 지원, 송파청년센터 조성 등 교육·청년 정책도 병행한다.
보육 분야에서는 ‘송파베이비샤워’ 출산 지원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서비스 개선,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강화하고, 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24시간 스마트도서관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서 당선인은 재건축 정상화와 미래산업·문화·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통해 송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강석 당선인은 “송파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송파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송파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라는 구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게 구정을 이어가겠다”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으로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경쟁을 펼친 조재희 후보에게도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선의의 경쟁에 감사드리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구청장 직위로 즉시 복귀해 송파구민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며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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