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잠정 합계출산율 1명 선 회복…청년 비율도 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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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잠정 합계출산율 1명 선 회복…청년 비율도 경남 1위

연합뉴스 2026-06-04 15:2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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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진주시청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인구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인구동향조사 분석 결과 2025년 지역 내 잠정 합계출산율은 1명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0.887명, 2024년 0.912명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0.80명)과 도내 평균(0.88명)보다 높다.

올해 5월 기준 진주시의 청년인구 비율은 24.9%로 2023년 이후 도내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특히 2022년 -3.61%까지 떨어졌던 청년인구 감소율은 지난해 -1.70%로 절반 이하로 완화되며 하향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시는 이 같은 인구 구조 개선 흐름이 단기적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인 '썸데이 진주',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한 '진주아빠단' 등을 다각적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5년 인구정책 방향을 담을 '진주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2027∼2031년) 연구용역'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시책도 발굴하고 있다.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주거·복지 맞춤형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 채용 지원사업을 도입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면접 정장 대여 및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또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회 초년생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등 체감도 높은 신규 시책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정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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