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티빙 ‘개인정보 유출’ 조사···민관합동 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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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티빙 ‘개인정보 유출’ 조사···민관합동 조사단 구성

이뉴스투데이 2026-06-04 15:0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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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실관계 파악에 돌입했다.

개인정보위는 티빙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티빙은 지난 2일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외부 비인가 접속이 이뤄졌고, 일부 파일이 외부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

확인된 유출 항목은 아이디·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계 정보, 중복가입 확인 정보,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환불 계좌번호 등이다.

티빙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 접근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접근통제 정책을 변경했다. 이후 전날 오전 2시경 개인정보위에 해당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고 발생 경위, 유출 규모,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공격 수법 등을 함께 밝힐 수 있는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고객 보호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 확인되는 사실은 추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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