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불참, 혼전에 빠진 트리플 크라운 삼관 시리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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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불참, 혼전에 빠진 트리플 크라운 삼관 시리즈 경쟁

한스경제 2026-06-04 15:0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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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한국 경마 3세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한다.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제2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3세 암·수, 총상금 7억원)가 열린다. 이번 경주는 트리플 크라운 삼관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시리즈 챔피언 경쟁과 서울·부산경남 지역 대항전, 3세마들의 첫 2000m 도전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주에서 가장 큰 변수는 제2관문 코리안더비(G1) 우승마 '황금어장'의 부상으로 인한 불참이다. '황금어장'이 빠지면서 제1관문 KRA컵마일 우승마 '퍼니와일드'를 중심으로 우승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현재 '퍼니와일드'는 시리즈 승점 1000점으로 2위다. 선두 '황금어장'의 결장으로 역전 우승 가능성이 생겼다. '판타스틱포스'(530점)도 결과에 따라 시리즈 챔피언으로 도전할 수 있다. 이번 경주 우승마는 600점, 준우승마는 350점을 얻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는 2013년부터 부산경남 소속 경주마들이 우승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서울 대표들이 부경 독주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주 출전마 전원은 2000m가 첫 도전이다. 거리 적응력과 막판 체력, 전개 운영 능력이 승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획1)(사진1) 퍼니와일드_26년 KRA컵마일 우승(1관문)
퍼니와일드. /한국마사회 제공

유력한 우승 후보인 '퍼니와일드'는 8전 4승 1준 2착의 전적과 레이팅 69를 보유한 부산경남 소속 3세마다. KRA컵마일 우승 당시 폭발적인 추진력과 끝심을 보여줬고, 코리안더비는 외곽 게이트 불리함에도 3위에 올랐다. 선행과 선입 모두 가능한 전개 유연성이 강점이다. 첫 2000m 도전에서 스피드와 막판 탄력이 관건이다.

(기획1)(사진2) 판타스틱포스_26년 코리안더비 출전
판타스틱포스. /한국마사회 제공

'판타스틱포스'는 7전 1승 2준 2착, 레이팅 50의 부산경남 소속 3세마다. '퍼니와일드'와의 상대전적에서 4전 2승을 기록했고, 코리안더비에서는 후미에서 차분히 전개하다 결승선 직전 13초 8의 펄롱타임으로 추입력을 보여줬다. 긴 거리에서의 체력과 추입력, 다실바 기수의 노련함이 변수로 꼽힌다.

킹마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킹마스터. /한국마사회 제공

서울 대표로는 '킹마스터'가 출전한다. 8전 3승 1준 3착, 레이팅 55를 기록 중이다. 코리안더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서울 대표 기대주로 부상했다. 연승률 87.5%의 꾸준한 경쟁력과 직선주로에서의 탄력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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