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쏠림?…"이전과는 레벨이 다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스피 삼전닉스 쏠림?…"이전과는 레벨이 다르다"

데일리임팩트 2026-06-04 15:03:32 신고

3줄요약

◦방송: [이슈딜] 코스피 2배 만든 삼전닉스 '쏠림'…6월 온기 확산? vs 불안한 변동성?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박시동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6월4일(목)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쏠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스피가 1만포인트에 근접하는 구간에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시동 경제평론가는 4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코스피가 7000선과 8000선을 빠르게 돌파할 정도로 쉼 없이 상승해 온 만큼 건강한 조정이나 손바뀜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국면”이라면서도 “시장을 끌고 온 모멘텀과 주도주의 이익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수 대비 하락 종목 수를 나타내는 ADR 지표가 크게 하락하며 특정 종목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ADR은 최근 48%까지 떨어지며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의 쏠림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박 평론가는 “반도체와 AI 관련 대형주 실적이 워낙 강하다 보니 다른 업종의 투자자들까지 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조선, 전력, 방산, 화장품 등 실적이 좋은 업종도 있지만 결국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반도체로 갈아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가 1만포인트 안팎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집중 현상이 오히려 더 강화될 수 있다”며 “다만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7월 초·중순 이후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들로 온기가 확산되는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도입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박 평론가는 “과거에는 하루 3~5% 수준의 주가 변동도 큰 폭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10% 안팎의 움직임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레버리지 ETF가 만들어낸 변동성을 이제는 예외가 아니라 상수로 놓고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 대해서는 기존 상승 공식이 더 이상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는 대형 반도체 기업이 오르면 소부장 업종도 함께 움직였지만 지금은 대장주의 실적이 워낙 강해 투자자들이 직접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다만 증설과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업황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어서 하방 안정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둔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박 평론가는 이를 단기적인 차익실현 명분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브로드컴 가이던스를 두고 AI 버블론까지 연결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이미 많이 오른 종목들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일 뿐 AI 생태계 전반의 문제가 드러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 평론가는 “반도체 산업을 여전히 전통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보는 시각은 오히려 현상을 왜곡하는 분석”이라며 “이제는 과감하게 전혀 다른 레벨에 들어갔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상위 기업 가운데서도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라며 “최소한 TSMC와 삼성전자 PER의 중간 수준까지는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이벤트보다 실제 협력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평론가는 “중요한 것은 사진이 아니라 어떤 문서와 협약이 남느냐”며 “그동안은 엔비디아가 한국에 어떤 선물을 줄지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로부터 무엇을 얻어갈지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시동 평론가는 “시장이 주목하는 네이버, 현대차, LG 등과의 협력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로봇 스타트업 간담회 일정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이 성공하려면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가가 많지 않다”며 “피지컬 AI 시대에는 한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필요한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