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서대문구청장에 출마한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박운기 당선인은 8만9765표(51.87%)를 얻어 서대문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경쟁자인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8만3271표·48.12%)를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박운기 당선인은 50여 년간 서대문에서 거주하며 지역과 함께해 온 정치인으로, 구의원 2선과 서울시의원 2선을 거치며 16년간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청년·교통·기후·돌봄을 축으로 한 ‘4대 약속’을 중심으로 서대문 재도약을 강조했다.
청년 정책에서는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신촌·이대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청년 특구 조성을 통해 청년 정착 환경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부 경전철 추진과 강북횡단선 재추진, 주요 개발지의 복합개발을 통해 서북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홍제천과 북한산 등 지역 생태축을 연결하고 도심 쉼터를 확대해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또 아동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 강화,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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