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서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될 책무가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겼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됐던 점을 지적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이라며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 모두 사용해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민의 참정권이 한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수도권 '서울'을 뺏겼지만 12곳에서 승리한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경쟁이 어떠했든 여야는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혁해야 할 동반자"라며 "선거가 끝난 만큼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국민통합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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