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최연소 '16세' 이승희, LPBA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 격파…첫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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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연소 '16세' 이승희, LPBA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 격파…첫 64강 진출

빌리어즈 2026-06-04 14:3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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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연소' 이승희가 'LPBA 최연소 챔프' 김예은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프로당구 최연소' 이승희가 'LPBA 최연소 챔프' 김예은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LPBA 최연소 선수인 이승희(16)가 LPBA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휴온스)을 꺾고 생애 첫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희는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전에서 김예은을 15이닝 만에 25:14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이승희는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Q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Q라운드에서 민정희를 13:11(32이닝)로 꺾은 데 이어 김예은마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이승희는 3이닝에서 뱅크샷을 포함해 4점을 올리며 득점의 물꼬를 텄고, 4이닝에서도 연속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7:1로 앞서 나갔다.

 김예은은 '복병' 이승희에게 일격을 맞고 128강에서 탈락했다. 
 김예은은 '복병' 이승희에게 일격을 맞고 128강에서 탈락했다. 

기세는 계속됐다. 7이닝과 8이닝에도 연속 뱅크샷을 포함해 7점을 추가한 이승희는 14: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13이닝까지 7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3:11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결국 15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운 이승희는 25:14, 애버리지 1.667을 기록하며 김예은을 따돌리고 6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PBA 투어 첫 64강 진출에 성공한 이승희는 전지우(하이원리조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전지우는 김혜경을 25:10(28이닝)으로 꺾고 5개 대회 연속 64강 진출을 달성했다.

전지우는 128강에서 김혜경을 꺾고 5개 대회 연속 64강 진출에 성공해 이승희를 상대로 32강 진출을 노린다.
전지우는 128강에서 김혜경을 꺾고 5개 대회 연속 64강 진출에 성공해 이승희를 상대로 32강 진출을 노린다.

전지우는 지난 2025-26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부터 연속으로 64강에 올랐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전지우가 이번 대회에서 '64강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20승 대기록에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오수민을 18이닝 만에 25:2로 완파하며 가볍게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박정현, 김상아(이상 하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용현지(웰컴저축은행) 등 강호들도 이변 없이 128강 문턱을 넘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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