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플라스틱’ 속도내는 라로제···“누적 사용량 15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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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 속도내는 라로제···“누적 사용량 150톤 감축”

이뉴스투데이 2026-06-04 14: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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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로제]
[사진=라로제]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제가 환경의 날을 맞아 리필 시스템 확대와 친환경 패키지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라로제는 2025 CSR 보고서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라로제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제품군의 절반가량을 리필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리필 시스템 도입 이후 누적 플라스틱 사용량을 150톤 이상 줄였다.

리필 제품은 일반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74%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필 파우치에는 단일 소재를 적용해 재활용 효율을 높였고, 용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생물유래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다.

라로제는 오는 2035년까지 전 제품군을 리필형·고체형·반납형 중심의 순환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환경영향평가를 기반으로 포뮬러와 패키지를 설계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 스크럽 리뉴얼 과정에서는 무수(워터리스) 파우더 제형 도입을 검토했지만, 자체 분석 결과 환경 부담이 기존 액상 제품보다 높게 나타나 기존 포뮬러를 유지했다.

생산과 물류 과정에서도 친환경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 운송 대신 선박 운송을 우선 적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물류센터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 등 친환경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배송 상자에는 FSC 인증 재활용 골판지를 적용해 누적 330톤 이상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라로제는 지난해 글로벌 ESG 인증인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 앞으로도 리필 시스템 확대와 지속가능 패키지 전환을 통해 순환형 소비 구조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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