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교롭네"... 에스파 카리나 대선 이어 지방선거 전날 또 색깔 논란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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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교롭네"... 에스파 카리나 대선 이어 지방선거 전날 또 색깔 논란 휩싸여

살구뉴스 2026-06-04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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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뜨거운 설전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상적인 소통을 위해 게재한 평범한 착장이 선거철이라는 민감한 시기와 맞물리면서 의도치 않은 해석을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한차례 겪었던 유사한 해프닝까지 다시 소환되며 카리나의 패션 스타일링을 둘러싼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 전날 업로드된 파란색 의상과 스타일링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카리나는 선거를 하루 앞둔 날 자신의 SNS 계정에 "이렇게 뛰어오면 어떻게 도망갈 건지 MBTI랑 알려줘"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선명한 파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눈에는 파란색 컬러 렌즈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시점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불과 하루 남겨둔 예민한 시기에 특정 정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선명한 파란색으로 의상과 렌즈를 통일한 디자인이 공교롭다는 지적입니다.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치부하기에는 선거철 연예인들의 착장이 지니는 상징적 무게감이 크다는 의견이 대두되었습니다.

 

과거 대선 당시 발생했던 빨간 점퍼 논란의 기억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카리나가 이처럼 의상 색상으로 인해 대중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카리나는 지난 대선 기간에도 붉은색 점퍼를 입고 숫자 '2'가 선명하게 적힌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특정 정치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거센 비판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논란은 정치권 인사들까지 언급할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고, 결국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사태를 진화해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선거철이 다가오면 의상의 색상이나 손가락 모양, 사소한 기호 하나까지도 정치적 기표로 오인받지 않도록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의도와 상관없이 특정 정당의 선거 운동으로 오해받아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는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과거 큰 홍역을 치렀던 카리나가 유사한 성격의 착장을 다시 노출한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극단으로 갈라진 누리꾼 반응과 향후 행보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에스파 카리나 / 사진=SBS

해당 게시물이 노출된 직후 온라인 공간은 카리나의 행보를 두고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선 때와 이번 착장을 비교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내는 반면, 팬들을 중심으로 과도한 억측을 경계하는 옹호 여론도 팽팽하게 맞서며 설전이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피드에서는 카리나의 사진을 두고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그렇게 큰 홍역을 치르고도 선거 전날 이런 착장을 올린 시기가 공교롭다", "대선 때는 빨간색이더니 이번엔 파란색이라니 진짜 반전이네", "댓글창 분위기 보니까 기싸움 대단하다", "이건 좀 충격인데 저 말의 의미가 뭐지 싶다"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야 하고 봤더니 단순한 스타일링일 뿐이다", "색깔 하나에 정치색을 입혀 검열하려 드는 게 생각보다 더 셌다", "이 장면은 못 넘긴다며 트집 잡는 악플러들이 진짜 이 정도였어 싶다", "또 공교롭네라며 억까하지 말고 그냥 비주얼을 다시 보게 되네 수준의 예쁜 사진으로 봐라", "결국 들통났다라는 식으로 음모론을 펼치는 누리꾼들이 피곤하다"며 반박했습니다.

현재 카리나가 속한 걸그룹 에스파는 두 번째 정규앨범 'LEMONA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음악적 성과와 화려한 컴백 무대로 주목받아야 할 시기에 의도치 않은 패션 색상 논란이 가세하면서 카리나를 향한 대중의 복합적인 시선과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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