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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께부터 현장에 대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감식은 전날에 이어 두번째로 최초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께 “과천중앙선관위 인근 산 중턱에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경기 소방은 소방관 33명을 투입해 오후 8시 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주변 임야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곳은 선관위 본관과 약 100m 떨어진 곳으로 직원들을 위한 나무 데크 산책로가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장소는 외부인과 접근이 차단된 곳이다.
경찰은 여러가지 발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청사 내 CCTV 영상을 통해 사건을 파악 중이다. 또 내부인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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