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부친, 국제결혼 고충 토로 "아내에게 왜 한국 남자랑 결혼 안 하냐고"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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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부친, 국제결혼 고충 토로 "아내에게 왜 한국 남자랑 결혼 안 하냐고" (순풍)

엑스포츠뉴스 2026-06-04 13:3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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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캐나다 출신 배우이자 가수 전소미의 아버지인 매튜 다우마가 국제결혼 과정에서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일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미슐랭 맛집부터 초호화 호텔까지 82세 선우용여 부산 당일치기 (+남사친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부산에서 매튜 다우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불교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순풍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6년 만에 선우용여와 재회한 매튜는 "몸이 아프다. 이제 늙어졌다"고 말했는데, 선우용여는 "어디 어른 앞에서 늙어졌다고 그러냐"며 "'그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면 된다"고 농담했다.

이후 식당으로 이동한 매튜는 "아까 함부로 말씀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선우용여는 "아니다. 내가 웃으면서 말한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2000년에 태권도 사범과 함께 한국에 처음 왔다는 그에게 선우용여는 무슨 띠냐고 물었고, 매튜는 "범띠"라면서 아내는 소띠라고 언급했다.

이에 선우용여가 "둘이 잘 맞는다"고 하자 매튜는 "아내가 저 때문에 엄청 고생이 많았다. 우리 혼인신고를 서울시청에서 했다. 그때는 시청에서 해야 했다"고 말했다.

'순풍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그는 "도장 찍기 전에 직원분이 '왜 한국 남자랑 결혼 안 했냐'고 묻더라. 이게 뉴스에 나올 만한 일인데 옛날에는 그게 보통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미국에선 절대 그거 안 된다. 당신이 할 바만 해야지 이 사람들이 결혼하거나 말거나 왜 간섭이냐"고 분노했다.

이에 매튜는 "그건 한 이슈였고, 저 때문에 모든 게 엄청 힘들었다"며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당시에는 아내가 정말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람들을 볼 때 한국 사람, 외국 사람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냥 사람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 '순풍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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