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1승' 이정효가 흔들린다...'두리볼 돌풍' 화성과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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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1승' 이정효가 흔들린다...'두리볼 돌풍' 화성과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 치러

인터풋볼 2026-06-04 13:2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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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다.

수원은 6일 오후 7시 30분 화성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K리그2 3위에 올라있다.

최근 수원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뒀다.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잡았을 때만 해도 시즌 초반 분위기를 회복해 선두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는데 현재 상황은 심상치 않다. 1위 부산과 승점 5 차이가 나지만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충남아산전 패배가 뼈아팠다. 수원은 이날 슈팅 16개를 기록했는데 유효슈팅 3개에 그치는 극악의 결정력을 보여줬다. 헤이스가 골을 넣었지만 2실점을 헌납해 1-2로 패배했다. 천안시티FC전 극장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헤이스 제외 외국인 공격수들 부진, 홍정호가 빠진 후 수비 불안을 이어갔다. 

게다가 선수 이탈 악재를 맞았다. 연령별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주축 자원 여러 명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직전 충남아산전에서 출전했던 김준홍, 강성진을 비롯해 이건희 등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은 이번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최근 들어 상대 팀들이 이정효 감독의 전술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경기 운영이 이전만큼 원활하지 않은 점도 부담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다음 상대는 차두리 감독의 화성이다. 화성은 최근 리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연승을 포함해 최근 8경기 동안 패배 없이 6승 2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 불안 요소였던 경기 막판 실점이 크게 감소한 것이 긍정적이다. 3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가운데, 공격에서는 플라나와 김병오, 제갈재민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다. 또한 박경민과 김대환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반에 투입되는 페트로프와 데메트리우스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팀 전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페트로프는 7골을 터트리면서 에드가 등과 더불어 K리그2 득점랭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승 1무를 거두며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화성의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수원은 휴식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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