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안세영 10연승!…'인도 슈퍼스타' 신두에 10전 전승 절망 안겼다→인도네시아 오픈 16강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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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안세영 10연승!…'인도 슈퍼스타' 신두에 10전 전승 절망 안겼다→인도네시아 오픈 16강 2-0 완파

엑스포츠뉴스 2026-06-04 13:0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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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인 인도의 슈퍼스타 푸살라 신두를 누르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대회 사흘 째 여자단식 16강에서 신두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신두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신두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인도 배드민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신두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여자단식 선수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31살이 된 신두는 부상 등으로 지난 수년 간 고전했으나 올해 들어 컨디션이 다시 살아나 세계 10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하지만 안세영 앞에서는 꼼짝 못하며 상대 전적 10연패를 찍고 말았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 승부사 기질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16-16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고 22분 만에 21-17로 웃었다.

2게임은 더욱 압도적이었다. 11-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인터벌(휴식)을 맞은 안세영은 신두의 마지막 공세에 17-1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빈 틈을 내주지 않았다. 승리한 안세영은 오른손을 불끈 쥐면서 환호했다.

안세영은 19살이던 지난 2021년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7위)을 결승에서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2년 8강, 2023년 4강에 그쳤으나 2024년 결승에 올라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에 패했고 지난해엔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누르며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제패인 백투백 우승도 노린다.

안세영은 올해 여자단식에서 국제대회 총 4차례 우승을 기록 중이다.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등 1월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왕즈이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4월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왕즈이에 설욕전을 펼치고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에선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결승에서 따돌리고 트로피를 챙겼다.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세계 8위인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으로 결정됐다. 초추웡은 16강에서 한국의 김가은(세계 17위)을 2-0으로 눌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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