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1위’ 이닝 이터 거듭난 롯데 실질적 에이스 김진욱의 책임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토종 1위’ 이닝 이터 거듭난 롯데 실질적 에이스 김진욱의 책임감

스포츠동아 2026-06-04 12:56:33 신고

3줄요약
롯데 김진욱이 3일 광주 KIA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진욱이 3일 광주 KIA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4)의 이닝 소화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김진욱은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ERA) 3.48, 이닝당출루허용(WHIP) 1.19로 역투했다.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력 모두 출중했다. 그는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포함한 64.2이닝을 책임졌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다. 나란히 11경기를 뛴 나균안(롯데·63.2이닝), 고영표(KT 위즈·62이닝), 곽빈(두산 베어스·60.2이닝)이 그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면 올 시즌 172.1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170이닝 이상의 페이스를 보이는 건 김진욱이 유일하다. 외국인 이닝 이터가 즐비한 현대 야구서 170이닝 이상 소화한 국내 투수는 흔치 않았다. 2023년부터 3년간 양현종(KIA 타이거즈), 고영표, 박세웅(롯데) 등 3명만 이 고지를 밟았다. 한국야구를 대표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2014년부터 10연속 시즌 170이닝 이상 투구로 국내 이닝 이터의 자존심을 지켰다.

롯데 김진욱이 3일 광주 KIA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진욱이 3일 광주 KIA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은 롯데의 실질적 에이스다.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그는 입단 6년 만에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올 시즌 5선발로 출발한 그는 제레미 비슬리, 박세웅, 나균안 등 탄탄한 선발진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는 그가 등판한 11경기 중 6경기서 연패를 끊거나 막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연패를 끊는 건 에이스다. (김)진욱이가 5선발로 출발했지만 에이스처럼 던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롯데는 김진욱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3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이달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탈출했다. 김진욱은 6이닝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허용하는 공격적 투구로 QS를 작성했다. 김진욱은 “팀이 연패 중일 때 좋은 투구를 한 것 같다. 나 혼자 이뤄낸 승리가 아니다. 야수들과 불펜투수들의 도움이 뒷받침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