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팀코리아, 미국 루이지애나 4조원 해양플랜트 수주(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민간 팀코리아, 미국 루이지애나 4조원 해양플랜트 수주(종합)

연합뉴스 2026-06-04 11:05:25 신고

3줄요약

삼성중공업, 하이브리드형 FLNG 건조…설계·조달·시공 첫 단독수행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세종=연합뉴스) 홍규빈 오진송 기자 =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한 '팀코리아'가 28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미국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팀코리아는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추진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해양플랜트 1호기 건설사업을 지난 1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루이지애나주 연안 약 74㎞ 해역에서 연간 44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48억달러(약 7조원)로, 건설 5년과 운영 25년이 포함된 장기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연료 연소 후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환원해 배출을 저감하는 선택적 촉매 환원법과 버려진 폐열을 회수한 후 스팀과 전기를 생산하는 배열회수보일러 등 한국 기업의 친환경 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수주는 금융, 시공, 운영 전 과정을 포함한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펀드에 7천만달러(약 1천억원)를 투자했고, 녹색펀드(3천만 달러·약 450억원)와 해양진흥공사(5천만 달러·약 750억원)도 참여해 삼성중공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지원했다.

사업에는 국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이후 FLNG 건조를 시작해 2030년 7월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FLNG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하이브리드형 FLNG'라고 삼성중공업은 강조했다.

구조 경량화를 통해 건조 비용을 낮춘 가운데 120인 규모의 대형 거주구와 계류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한 해상 운영을 지원한다. 허리케인을 능동적으로 회피하는 자력 항행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델핀 FLNG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FLNG로 향후 북미 FLNG 시장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EPC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시리즈 건조를 주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외건설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해외 에너지, 항만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NG 원리 FLNG 원리

[국토교통부 제공]

dind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