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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LG디스플레이 대만법인에서 세트사를 대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상위 게이밍 OLED 라인을 공개했다.
39인치 5K2K 게이밍 OLED는 21:9 화면비가 적용돼 일반적인 16:9 비율의 모니터 대비 넓은 시야와 많은 정보량을 제공한다. 39인치에서 21:9비율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는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현존 게이밍 OLED 중 가장 큰 사이즈인 45인치에서도 독자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이 적용된 21:9 폼팩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도 소개했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텍스트를 구현해 게이밍 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 시에도 뛰어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로드쇼에서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세대 게이밍 OLED 기술 로드맵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차세대 기술 ‘DFR 2.0’을 제시했다.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술이다. UHD 해상도에서 240헤르츠(Hz) 주사율 모드를 쓰다가 FHD 해상도의 960Hz 주사율로 바꾸거나, QHD 540Hz 모드를 HD 해상도의 1000Hz 주사율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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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R 2.0은 지난 2024년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DFR’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기술로, 기존 초고주사율 모드에서 최대 720Hz 모드를 지원했는데 이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듀얼 모드를 통해 OLED 패널에서 최초로 1000Hz의 초고주사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전시에서 24.5인치 게이밍 OLED를 첫 공개하며 게이밍 OLED 풀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라인업에서 추가된 24.5인치는 화면이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e스포츠에 최적화된 사이즈다. 실제 프로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니터 사이즈도 24.5인치로 알려졌다.
최근 TV 등 전통적인 세트 산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게이밍 모니터를 포함한 모니터용 OLED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약 4300만대 수준인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2029년 5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준혁 LG디스플레이 대형상품기획담당 상무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발전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뿐만 아니라 미래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고객사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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