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전 사업장 이틀간 공정 중단·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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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전 사업장 이틀간 공정 중단·특별 안전점검

한스경제 2026-06-04 10:2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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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연합뉴스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9개 사업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필수 공정을 제외한 모든 작업이 멈추며 이는 2023년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대전, 보은, 여수 사업장과 창원 1·2·3 사업장, 대전·판교·아산 R&D 캠퍼스 등 총 9곳이다. 각 사업장과 안전관리책임자 주관으로 화재와 폭발,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살핀다. 기계장치와 작업 환경, 구조물 등을 재점검하고 최근 3년간의 위험성 평가 개선 조치 이행 상태도 확인한다.

특히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 보은, 여수 사업장은 공실별 보호구와 접지, 온습도, 치공구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저장소와 폐화약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제 생산 및 취급 공정의 무인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는 이틀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국내외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작업중지권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별 비상 대응 계획을 재정립한다. 이번 조치는 생산 차질보다 안전한 환경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안전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내 석유화학 계열사들도 안전 점검에 나선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여천NCC 등 국내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각 사는 이달 10일까지 대표이사 책임하에 자체 점검단을 구성, 현장 작업 안전관리와 생산공정, 환경 분야를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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