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탈환'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시민이 주인인 의정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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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탈환'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시민이 주인인 의정부 만들겠다”

경기일보 2026-06-04 10:2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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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6·3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고 4년 만의 극적인 시정 권력 교체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의정부시장 선거 개표가 99.99% 완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는 11만3천910표(50.80%)를 획득해 11만300표(49.19%)를 받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를 제쳤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거창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변화와 가족의 미래가 안정되는 의정부라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제는 선거를 넘어 시민통합의 시간”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오직 의정부 발전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갈등과 분열이 아닌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치겠으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새롭게 시작될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관련해 “정책 결정과 예산, 시정 운영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 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확대와 생활밀착 복지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의정부 대전환의 약속을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뛰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의정부,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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