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소속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높은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개혁신당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면서 소속 후보들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마땅히 받았어야 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그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오롯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쉬운 길이었다면 애초에 도전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며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 속에서 저 자신도, 개혁신당도 값진 성과와 뼈아픈 부침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들여다보고, 정직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압승을 거뒀다. 전국 시·도지사 16석 중 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다. 직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2곳을 차지했던 것과 완전히 뒤바뀐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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