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청년마을 서로마을 성과공유회.(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전남형 청년마을'로 여수 돌산읍, 고흥 동강면, 보성 벌교읍 3곳을 선정, 마을당 3년간 3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모에는 8개 시군 13개 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 청년마을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청년 네트워킹 공간 조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마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여수 돌산읍의 '돌산 THE 갓'은 돌산 로컬푸드를 활용한 갓섬 피크닉,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갓-생 프로젝트, 로컬키친·카페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고흥 동강면의 '고흥 시트러스(감귤)'는 청년 스마트 전정단 운영, 시트러스 테마 체험, 과수정원 살아보기 등 고흥의 과수 자원을 활용한 청년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 벌교읍의 '퍼스트펭귄 마을'은 디자이너 워케이션, 굿즈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지역자원을 상품화하고, 전문인력과 지역을 연계하는 청년마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얻고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주민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시군에 17개 청년마을을 조성했다. 총 4천191명이 참여하고 68명의 청년이 지역에 새로 유입·정착했다.
전남도는 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마을의 자립을 위해 자립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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