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심 오롯이 받들겠다"…국힘에 후반기 원구성 협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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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심 오롯이 받들겠다"…국힘에 후반기 원구성 협조 촉구

이데일리 2026-06-04 10:0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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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지방선거 이후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민심을 오롯이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살피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가 1995년 제1회 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점을 짚으며 “변화를 향한 열망,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염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하는 주권자 국민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시에 ”민심 앞에 더 겸손하라는 질책과 신속한 민생 개선이라는 준엄한 명령 또한 무거운 과제로 주셨다“며 ”민주당의 뼈아픈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국민의 목소리도 가슴 깊이 새기고 더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그러면서 ”헌정 공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후반기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경제 입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민생을 위해서라면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행정을 보여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선관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제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를 향해 ”선거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즉각 이번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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