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은행 총재 “금리 인상 여부 논의 필요”…물가 상승 위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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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日은행 총재 “금리 인상 여부 논의 필요”…물가 상승 위험 경계

포인트경제 2026-06-04 09:5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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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모녀 살해 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수사 동기 규명 난항
글로벌 증시 동향 (6월 3일 기준)

일본은행 북문/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일본은행 북문/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 日은행 총재 “금리 인상 여부 논의 필요”…물가 상승 위험 경계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植田 和男) 총재가 물가 상승 위험이 커질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과 원유 가격 상승이 일본 물가에 미칠 영향을 경계하며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지난 3일 도쿄에서 열린 강연에서 “경기 둔화 우려보다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금리 인상 여부를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중시하는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질 경우 적절한 속도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특히 원유 가격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기조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3명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최근 엔화 약세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정책 대응이 늦어져 이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질 경우 경기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채 매입 축소 계획에 대한 중간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다.

▲ 일본 효고현 모녀 살해 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수사 동기 규명 난항

일본 효고현(兵庫県) 다쓰노시(たつの市)에서 발생한 모녀 살해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DNA 감정 등을 통해 공개 수배 중이던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용의자 사망으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규명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NHK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은 지난 3일 다쓰노시의 한 강에서 발견된 시신이 모녀 살해 사건의 용의자인 오야마 겐지(大山 賢二)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다쓰노시의 한 주택에서 74세 어머니와 52세 딸이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오야마 용의자를 특정하고 공개 수배해 왔다.

발견된 시신은 공개 수배 당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바지와 유사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DNA 감정 결과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달 20일 무렵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은 특정하지 못했다.

사건 현장 남쪽의 다리 아래에서는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티셔츠와 가방, 담배꽁초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고현 경찰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동기 규명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남은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증시 동향 (6월 3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8402.13엔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1667.89엔, 2.50%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처음 6만8000엔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흐름이 도쿄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증시에서는 AI·반도체 관련주와 주요 수출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은 200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1307.79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228.91포인트, 0.45% 상승했다.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지지됐고, 기술주와 일부 경기민감 업종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6월 3일 지방선거일로 휴장.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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