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사옥(연합뉴스)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다.
4일 오전 9시 35분 KRX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5.53%(1만 5500원) 내린 26만 5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소식과 협력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5월 27일 종가 19만9300원에서 6월 2일 28만500원까지 오르며 단기간에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황 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자사 AI 인프라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I 클라우드 파트너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직접 언급했다.
특히 발표 화면에는 엔비디아 로고와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이에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이 등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장표에는 '엔비디아♥네이버클라우드'라는 문구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월드 모델,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AI 팩토리, 데이터센터 '각' 등 네이버의 주요 AI 기술과 인프라가 소개됐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기간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의 방한 일정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황 CEO의 방한 일정과 네이버와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 공개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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