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받아야 된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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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받아야 된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위키트리 2026-06-04 09: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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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JK김동욱 / JK김동욱 인스타그램
지난 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 보니까 어이가 없다”라며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그는 “어떠한 설명도, 아무도 책임질 생각이 없다. 이건 대한민국 선관위 특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투표하러 나가셨다가 이런 처참하고 비현실적인 상황에 처하신 분들의 심정이 어떠셨을지 감도 안 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고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은 이러한 나라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내가 말하는 퇴보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선관위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투표소는 송파구 가락2동·잠실2동·잠실4동·잠실7동·문정2동, 강남구 청담동, 광진구 구의3동 등에 분포했다.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투표용지가 배송될 때까지 길게는 2~3시간씩 기다렸고, 일부는 투표를 포기하고 귀가하기도 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태 파악과 동시에 투표용지를 긴급 이송했고, 해당 투표소의 투표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대기 중인 유권자가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허철훈 사무총장은 경기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라며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현재 진행되는 개표를 중단하는 것은 불가하며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표가 종료되면 즉시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JK김동욱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투표 행사 자격 또한 없다. 하지만 국내 정치와 관련해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앞선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최근 스타벅스의 '5·18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서도 "가고 싶으면 간다. 선택은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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