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어섰다. 중동전쟁이 격화하던 3월31일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6원 오른 15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530.8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찍은 뒤 다소 내려왔다.
오전 9시15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원 오른 1524.4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3월 31일(1536.9원) 이후 최고치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개장 환율이다.
환율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재차 긴장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기준 전장보다 197.31포인트(2.24%) 내린 8604.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거센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2조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5포인트(0.88%) 오른 1035.08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