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언더웨어 브랜드 리브엑스가 노와이어 심리스 라인 ‘프레시데이’ 시리즈의 여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브엑스는 지난해 여름 출시한 ‘프레시데이’ 시리즈가 올해 1월 면세점 입점 이후 4개월 차 기준 면세점 채널 매출의 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라인이 단일 제품군 가운데 가장 큰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여름 시즌 주력 라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데이 시리즈는 여름철 착용감을 고려해 통기성과 심리스 구조, 노와이어 설계를 결합한 제품군이다. 5월 말부터 기온이 오르며 얇은 상의와 통풍감 있는 속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시리즈는 매쉬와 격자 텐셀 소재를 기반으로 통기 면적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원단을 얇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땀이 머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통기 구조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심리스 설계도 적용됐다. 일반 봉제 방식은 원단을 겹쳐 박음질하는 과정에서 어깨끈 옆선이나 등 라인이 겉옷 위로 드러날 수 있다. 리브엑스는 퓨징 처리 공법을 통해 봉제선을 줄이고, 0.1mm 단위의 초슬림 라인 처리를 적용해 얇은 상의 안에서도 라인 비침을 완화하도록 설계했다.
노와이어 구조 역시 여름 시즌 수요를 반영했다. 프레시데이 시리즈는 와이어 대신 인체공학 패턴을 적용해 가슴 전체를 면 단위로 받쳐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와이어 자국이나 답답함을 줄이고, 장시간 착용 시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내구성도 고려했다. 리브엑스에 따르면 프레시데이 시리즈는 세탁망 사용 기준 1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탄성과 형태 유지가 가능하도록 테스트됐다. 여름철 잦은 세탁이 필요한 환경과 여행·단기 체류 중 반복 착용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리브엑스는 프레시데이 시리즈의 면세점 채널 운영도 본격화한다. 회사 측은 면세점 입점 4개월 차 기준 채널 매출의 37%를 단일 라인이 차지한 배경으로 통기성, 심리스, 노와이어 설계를 하나의 제품군에 담은 점을 꼽았다.
공식몰 구매 데이터에서도 재구매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리브엑스는 공식몰 첫 구매자의 재구매율이 약 6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어 브라 중심에서 노와이어 심리스 제품군으로 이동하는 소비자 흐름이 일상, 운동, 외출을 함께 아우르는 언더웨어 수요와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브엑스 관계자는 “여름철 언더웨어 선택 기준은 단순히 얇고 가벼운 제품을 넘어 통기성, 라인 비침 완화, 장시간 착용감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프레시데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면세점과 공식몰 채널에서 여름 시즌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엑스는 프레시데이 여름 라인업을 시작으로 면세점 채널과 온라인 공식몰을 중심으로 노와이어 심리스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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