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렸던 그 투수, PHI 115년 역사 쓰고 이달의 투수상까지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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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울렸던 그 투수, PHI 115년 역사 쓰고 이달의 투수상까지 싹쓸이

일간스포츠 2026-06-04 08: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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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라델피아 구단 SNS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왼손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산체스는 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5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2024년 6월에 이은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산체스는 5월 한 달 동안 5차례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총 39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볼넷 3개, 탈삼진 45개의 압도적인 투구를 자랑했다. 피안타율은 0.181로 낮았다. 
산체스가 지난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서 수비를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Mandatory Credit: Denis Poroy-Imagn Images/2026-05-28 08:01:5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산체스는 지난달 44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필라델피아 구단 최다 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11년 글로버 알렉산더의 41이닝이 최다였다. 산체스의 가장 최근 실점은 5월 1일 샌프란시스코전 1회 1사 후 케이스 슈미트에게 적시타를 내준 것이다. 산체스는 이후 6일 애슬레틱스전(8이닝 무실점)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7이닝 무실점)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완봉승) 2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8이닝 무실점)에 이어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무실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다.

산체스는 전날까지 총 12차례 등판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가 1회 초 역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산체스는 지난 3월 도미나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한 WBC 한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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