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17분 기준 개표율 93.9% 상황에서 오세훈 후보는 48.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6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천69표에 불과해 사실상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추월한 것은 전날 오후 개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크게 앞서 나갔다. 한때 두 후보 간 격차가 30%포인트 안팎까지 벌어지며 정 후보 우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자정을 전후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새벽 들어 오 후보가 추격에 속도를 내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5%포인트 이내로 좁혀졌고, 개표가 90%를 넘어선 시점에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선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최종 승자를 가를 남은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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