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기초단체장, 민주당 19 vs 국민의힘 12곳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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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 기초단체장, 민주당 19 vs 국민의힘 12곳 당선

경기일보 2026-06-04 06:0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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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타 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타 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6·3지방선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거대 양당의 성적표가 뚜렷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많은 지역을 차지했지만, 예상치였던 20여곳에 미치지 못했고, 사활을 건 북부는 이번에도 빨간 물결로 들어차면서 민주당이 이기고도 이기지 못한 선거로 기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은 19곳, 국민의힘은 12곳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으로 수성에 나선 시장 후보 7명 전원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앞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찍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외 수원에서는 현역으로 재선에 도전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화성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정명근 후보가 국민의힘 박태경 후보로부터 수성에 성공했다.

 

부천도 민주당 조용익 후보가 국민의힘 곽내경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기를 쥐었다. 민주당 최대호 후보는 국민의힘 김대영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4선 안양시장에 이름을 올렸고, 민주당 박승원 후보 역시 국민의힘 김정호 후보로부터 광명시장직을 지켜내며 3선 시장이 됐다. 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 안성시장에 올랐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을 꺾은 후보들도 다수 나왔다. 고양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민경선 후보가 현역인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남양주시에서는 민주당 최현덕 후보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를, 광주에서는 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현역인 방세환 후보를, 의정부에서는 김원기 후보가 현역인 김동근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김포시장 선거는 도의원 출신으로 시장에 도전한 민주당 이기형 후보가 현역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를 꺾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양주에서는 민주당 정덕영 후보가 각각 현역인 국민의힘 방세환·강수현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고, 군포 한대희, 오산 조용호, 이천 성수석 후보도 국민의힘 소속 현역 시장인 상대 후보를 만나 접전 끝에 승리했다.

 

무주공산으로 치러진 파주시장 선거와 평택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손배찬 후보와 최원용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며 시장직 당선인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거 승리를 이뤄내며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북부 수성에 성공했다. 포천에서 국민의힘 현역인 백영현 후보가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고, 의왕에서도 현역인 김성제 후보가 민주당 정순욱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양평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가 민주당 박은미 후보에게서 양평군수 직을 지켜냈다. 하남에서도 현역인 이현재 후보가 민주당 강벽덕 후보로부터, 성남은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로부터, 안산은 이민근 후보가 민주당 천영미 후보로부터 시장직을 지키며 수성에 성공했다.

 

여주에서는 현역인 이충우 후보가 민주당 박시선 후보를 상대로 일찍이 당선을 확정지었고, 동두천시에서도 박형덕 후보가 이인규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과천시장으로 도내 여성 첫 3선에 성공한 신계용 후보는 민주당 김종천 후보를 상대로 가장 먼저 당선을 확정지었다.

 

가평에서도 현역인 서태원 후보가 민주당 김경호 후보를, 연천에서도 현역 김덕현 후보가 민주당 박충식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보수 강세 북부’ 명성을 굳건히 지켜냈다.

 

최대 접전지이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인 용인에서는 현역인 이상일 후보가 현근택 후보를 꺾고 용인 역사상 첫 재선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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