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A로 떠나는 마당에 굴욕까지...前 유벤투스 ST "블라호비치? 너보다 돈 적게 받으면서 잘할 공격수 널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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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로 떠나는 마당에 굴욕까지...前 유벤투스 ST "블라호비치? 너보다 돈 적게 받으면서 잘할 공격수 널렸어"

인터풋볼 2026-06-04 0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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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두산 블라호비치가 끝내 유벤투스를 떠난다.

이적 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올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단장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발언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는 "블라호비치가 우리 클럽을 아끼는 선수라 잔류하길 바랐는데 아쉽다. 그는 더 높은 연봉을 원한다. 현재 연봉으로는 이탈리아에 남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2020-21시즌 피오렌티나에서 40경기 21골 2도움을 올리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 전반기 동안 20골을 터뜨린 뒤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부상이 겹치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168경기에 나서 68골 16도움을 올렸다.

2025-26시즌이 계약상 마지막 해였는데, 결국 재계약 협상에 이르지 못했다. 서로 원하는 바가 달랐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3일 "유벤투스 측의 제안은 연봉 650만 유로(약 115억 원)에 에이전트 수수료 300만 유로(약 53억 원)였다. 반면 선수는 연봉 8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달하는 금액과 계약금으로 800만 유로를 더 요구했다. 다시 대화를 이어가기에는 격차가 너무나도 컸다"라고 전했다.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매체는 "현재 블라호비치 뒤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며, 이탈리아 국내에서는 나폴리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보여줬던 파괴력을 다시 자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유벤투스에서 부상을 연달아 입으면서 폼이 무너졌다. 평가 역시 좋지 않다. 과거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던 파브리치오 라바넬리는 "나는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할 줄 아는 공격수를 원한다. 그는 공을 트래핑하면 10m는 튕긴다. 4년 동안 한 번도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그가 요구하는 돈보다 적게 받으며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공격수가 세상에 널려 있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승리에 굶주려 있고, 유니폼에 애착이 있으며, 기본적인 볼 트래핑을 할 줄 아는 선수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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