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당분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계속 입은 페드로 포로를 보게 될 것이다.
토트넘 소식통 ‘더 스퍼스 뉴스’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로의 향후 거취에 관해 확실한 입장을 정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까지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빌려 “포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현금화할 의사가 전혀 없다. 구단은 그를 새로운 시즌 계획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그의 기량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국가대표 라이트백 포로, 풀백으로서 수비가 준수하고 압도적인 활동량도 갖춰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는 기동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강한 킥력을 활용한 날카로운 크로스와 빌드업도 일품이라 공격 전개 시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처음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건 2019년이다. 맨체스터 시티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맨시티에서는 줄곧 기회를 받지 못해 스포르팅 이적을 택했는데 그곳에서 기량이 만개해 몸값을 높였다. 재능에 주목한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내자, 다시 PL 도전을 택했다.
토트넘에서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펼쳤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하더니 이후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현재까지 토트넘 통산 152경기 13골 26도움을 기록한 포로는 공수 양면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느덧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현지에서도 포로를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매체는 “토트넘 입단 후 꾸준한 임팩트를 보여준 포로는 라커룸 내에서도 신뢰받는 선수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스쿼드의 핵심 구성원으로 남을 전망이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기복 있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감독 아래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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