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관심을 모았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경기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동훈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저를 선택해준 의미를)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정치 재건의 성과를 내는 데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당선인도 "참 어려운 선거였다.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임무를 제게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경기 평택을에서 유 당선인과 경합했던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는 △경기 안산갑(김남국) △경기 하남갑(이광재)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박지원) △광주 광산을(임문영) △제주 서귀포(김성범) 등지에서 승리 소식을 알려왔다. △인천 계양을(김남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김의겸) △인천 연수갑(송영길) 등지에서도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달성 지역구에서 후보로 나선 이진숙 후보가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충남 아산을 △울산 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유력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중 국민의힘이 2곳, 더불어민주당이 1곳에서 앞서고 있다. 따라서 개표가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이 9~11곳, 국민의힘 의석이 2~4곳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사퇴(1명)보다 당선인 수가 더 많아 이번 선거를 통해 의석을 늘리게 됐다. 다만 여전히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종결이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저지할 수 있는 의석(120석)은 확보하지 못해 원내 여야 관계에서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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